| “개띠 손님, 옷값 70% 깎아드려요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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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[문화일보 2005-12-26 15:35] |
(::유통업계, 병술년 새해맞이 ‘띠 마케팅’ ::) “개띠 해에 태어난 분들은 오세요.” 2006년 병술년 개띠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‘개띠 마케팅’에 적극 나서고 있다.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26일부터 내년 1월5일 까지 남성 정장과 코트를 정상가의 60~70%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한다.
특히 개띠 고객에게는 내년 2일부터 5일까지 5만원이 넘는 제품 에 대해 이 가격에서 50%를 추가할인해 준다.
단 한 사람당 정장과 코트는 두벌까지만 살 수 있으며 출생년도 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.
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내년 1월1~2일 모든 점포에서 개띠 고객에게 신년운세를 무료로 봐준다.
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2~4일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삽살개 사진퍼즐(300 피스)을 점포별 선착순 1000명에게 준다.
갤러리아백화점은 내년 1월2일 점포별로 캐릭터 강아지 인형을 1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준다. 특히 1월2 ~8일 추첨을 통해 일부 고객에게 로봇 강아지를 선사한다.
애완견들을 위한 행사들도 다양하다.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애완용품 에누리 축제를 열어 10~20% 싼 값에 제품을 판매하며, 사은품도 증정한다.
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강서점, 영등포점, 안산점, 김포점, 구 미점 등 일부 점포에서 새해 1~31일까지 ‘애완견 무료 건강검진 ’ 이벤트를 열고 애완견의 기초 건강상태, 질병유무 등을 진단 해 주고 구충제를 무료로 투여해 준다.
김교만기자 baikal20@
